LESSON 17
피드백과 개선
배포 후가 진짜 시작입니다
오늘의 목표
실제 사용자 3명에게 서비스를 써보게 하고, 관찰한 내용을 우선순위가 있는 개선 목록으로 바꿉니다.
예상 소요 시간 약 45분
만든 사람은 자기 서비스를 못 봅니다
여러분은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알고, 어떤 순서로 써야 하는지 압니다. 처음 온 사람은 모릅니다. 그 사람이 3초 안에 헤매는 지점을 여러분은 절대 못 찾습니다. 직접 보여줘야만 보입니다.
따라하기 1: 3명 고르기
- 6강에서 정한 "한 사람"에 가까운 사람 1명 (진짜 사용자)
- 편하게 솔직할 수 있는 지인 1명
- 여러분 서비스에 관심 없는 사람 1명 (가장 냉정한 피드백)
거창하게 부탁할 필요 없습니다. "5분만 이거 써보고 뭐가 헷갈리는지 말해줘."
따라하기 2: 관찰하기 — 설명하지 않기
가장 중요한 규칙: 옆에서 설명하지 마세요. 링크만 보내고 지켜봅니다. 화상이면 화면 공유를 부탁하세요.
관찰 노트에 적을 것:
| 시간 | 무엇을 했나 | 표정/말 |
|---|---|---|
| 0:05 | 첫 화면에서 스크롤만 함 | "뭘 하라는 거지?" |
| 0:40 | 재료 입력 후 Enter 누름 (버튼 있는 줄 모름) | — |
| 1:20 | 추천 결과 나오자 "오" | 웃음 |
| 2:00 | 저장 눌렀는데 로그인 화면으로 가자 이탈 | "귀찮네" |
설명하고 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가 바로 서비스가 설명하지 못하는 지점입니다. 그 순간을 적으세요.
끝나면 세 가지만 묻습니다.
- 이게 뭐 하는 서비스 같아요? (한 줄로)
- 제일 헷갈린 데는?
- 다시 쓸 것 같아요? 왜?
따라하기 3: 정리하기
3명의 관찰 노트를 모아 AI에게 정리시킵니다.
#43 프롬프트 17-1🟡 중급
"다음은 사용자 3명의 관찰 기록이야. [붙여넣기]
- 공통으로 막힌 지점을 뽑아줘.
- 각 문제를 '심각도(이탈 유발/불편/사소)'와 '고치는 비용(작음/중간/큼)'으로 분류해줘.
- 심각도 높고 비용 작은 것부터 순서를 매겨줘. 아직 코드는 고치지 마."
우선순위 판단
비용 작음 비용 큼
심각도 높음 ★ 지금 당장 이번 주 안에
심각도 낮음 짬 날 때 안 함 (TODO에 기록만)
"안 함"을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. 피드백을 전부 반영하면 서비스가 산으로 갑니다. 6강의 "한 사람"에게 중요한 것만 고릅니다.
흔한 피드백과 처방
| 피드백 | 실제 문제 | 처방 |
|---|---|---|
| "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어" | 첫 화면에 행동 유도가 없음 | 첫 화면 최상단에 한 줄 설명 + 큰 버튼 하나 |
| "저장하려니 로그인하래서 나갔어" | 로그인 시점이 너무 이름 | 로그인 없이 체험 → 저장 시점에만 요구 + 이유 설명 |
| "결과 나오는 데 오래 걸려" | 로딩 상태가 안 보임 | 진행 표시 + "보통 5초 걸려요" 안내 |
| "폰에서 글자가 작아" | 반응형 미흡 | 18강에서 처리 |
따라하기 4: 고치기
★ 항목 3개를 조각으로 만들어 TODO.md에 넣고, 10강의 리듬으로 하나씩. 하나 고칠 때마다 커밋 + push. 고친 뒤에는 같은 사람에게 다시 보여주세요. "아, 이제 알겠다"를 들으면 그 조각은 끝입니다.
이 과정을 습관으로
- 매주 새 사람 1명에게 보여주기
- 서비스 안에 "의견 보내기" 링크 하나 (구글 폼이면 충분)
- (16강 더 해보기에서 Analytics를 켰다면) 어느 화면에서 나가는지 보기
오늘의 체크리스트
직접 해보고 눈으로 확인한 것만 체크하세요.
🧪 실습
- 3명이 써보는 것을 설명 없이 지켜봤다
- 관찰 노트가 노트/문서로 눈에 보이게 남아 있다
- 심각도 × 비용으로 정리된 개선 목록이 있고, ★ 항목 3개가 TODO.md에 조각으로 들어갔다
- ★ 항목 중 최소 1개를 고쳐 배포한 뒤 같은 사람에게 다시 보여줬다
다음 강의
18강, 디자인 레벨업. "AI가 만든 티"를 벗깁니다.